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건조기 사용후기 (SLW-01)

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건조기 사용후기

단독 주택이나 전원주택에는 필요 없을지 몰라도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매일매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부지런함이 없다면 꼭 필요한 제품이죠. 날이 선선할 때는 지퍼백에 담아 두고 며칠 지나도 괜찮았지만, 지금같이 날이 더워질 때는 하루만 놔둬도 냄새와 날파리가 생긴답니다. 루펜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사용후기입니다. 

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제품정보

• 제품명 : 루펜 음식물 처리기 ( SLW-01 ) 
• 색상 : 민트, 퍼플, 핑크, 화이트
• 처리방식 : 공기 순환방식
• 냄새 처리방식 : 프리스탠딩(탈취 필터)
• 규격 : (W) 27cm x (D) 27.5cm x (H) 35cm
• 처리용량 : 5L
• 소비전력 : 송풍 - 10W / 최고 - 130W

 

 

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사용후기

루펜 음식물 건조기를 사기 전에 조금 망설였습니다. 오래전에 이런 형태로 건조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했었는데, 한 달 조금 넘게 사용하고 그냥 버렸었습니다. 필터를 교체해 줘도 음식물 냄새가 통에 한번 배니 아무리 닦아줘도 음쓰 건조 시에 냄새가 심하게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터를 통해 냄새 제거되는 이런 방식의 건조기를 꺼리고 있었는데, 일단 루펜이라는 이름을 믿고 구매했습니다. 분쇄되는 건 가격도 부담되고 부피가 크니까요. 믿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장만했는데, 지금 너무 만족합니다.

 

일단 부피가 작아서 공간 치지 하지 않고, 디자인도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큐티한 게 예쁩니다. 어디에 놔둬도 어색하지 않고 나름 괜찮습니다. 

 

사용방법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니 작동이 간편하고, 뒤쪽에 필터만 끼우면 되니 설치도 쉽습니다. 

 

 

처음 받아 보고 건조기 안에 통이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4인 가족이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충분히 들어갑니다. 작지 않았어요. 

 

저는 항상 전원 켜놓고 음식물 쓰레기 넣고 또 넣고 통이 다 차면 버립니다. 통이 다 차면 큰 지퍼백에 건조된 음쓰를 모아서 뒷베란다에 보관했다가 버립니다. 음쓰 전용 휴지통이네요. 음식물 쓰레기의 수분을 최대한 없앤 상태로 루펜에 넣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바닥에 골고루 펴서 건조해 주시면 되고, 중간중간 확인해 보니 음식물 쓰레기 건조될 때 입구 쪽과 가장자리부터 건조됩니다. 한꺼번에 넣는 음식물 쓰레기 양이 많을 경우에 저는 작동하고 1-2시간 후에 일회용 스푼으로 뒤적거려 주기도 합니다. 그래야 빨리 건조돼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생선 같은 냄새가 심한 것들은 바로 버려 주시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오징어 내장을 건조기에 넣었다가 냄새가 좀 나더군요. 상한 음식 같은 거 넣지 않는 이상 냄새 거의 없습니다.

 

필터는 사용하는 양에 따라서 3개월~6개월 후에 한 번씩 교체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를 사용하면서부터 주방이 좀 더 위생적으로 변신했습니다. 신혼부부에게 결혼선물로, 혹은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되겠습니다.

 

사용 꿀팁

루펜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통은 가끔씩 닦아 주고, 필터는 세척 후 말려서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필터 세척을 자주해 주면 냄새도 줄어듭니다. 

첨부된 망 위에 왁스 페이퍼를 매끄러운 쪽이 음쓰가 닿도록 위로해주세요. 그러면 왁스 페이퍼만 버리고 바구니 커버(부직포 커버)는 오래 재사용 가능합니다. 왁스페이퍼대신에 종이 포일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장점

일단 물기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서 좋습니다. 루펜 덕분에 집안에 날파리가 생기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풍기지 않아서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가 1/5로 확~ 줄어듭니다. 하루 24시간 풀가동해도 전기료가 한 달 3380원으로 전력을 낭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합니다.

 

 

 

루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단점

생선 같은 냄새가 심한 음식물은 아무래도 건조할 때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불편하더라도 생선 종류는 바로 버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음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소리는 좀 있습니다. 원룸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밤에 작동하면 예민하신 분들은 소음이 거슬릴 것입니다.